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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구나~' 야구 이야기

박찬호 선수! 한국 최초의 메이저리거, 그의 활약상 이야기

by 하모니머니 2023. 6. 23.

안녕하세요. 하모니머니 입니다.

오늘은 저의 학창시절 밤잠을 괴롭혔던(?) 국내 최초 메이저리그 진출했던 박찬호 선수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메이저리그는 미국의 프로야구 리그로 모든 야구 선수의 꿈이자, 규모로 보나 실력으로 보나 세계 최고의 프로야구 리그 입니다. 그런데 우리 박찬호 선수가 1994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메이저리거가 탄생한 것입니다.

 

 

박찬호 선수가 LA다저스 팀에서 활동할 당시 우리 한국은 1997년 IMF로 전 국민이 힘들어 할 시기였는데, 국민들은 박찬호 선수의 활약을 보면서 위안을 얻을 정도로 당시에는 박찬호 선수의 이목과 관심이 대단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의 활약

박찬호 선수는 메이저리거로 활동할 당시 여러 기록을을 만들어냈었는데요. 우선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100승을 달성한 투수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죠. 그리고 124승으로 메이저리그 아시아인 최다 승을 기록을 투수입니다. 또한 한국인 야구 선수로서 최초 홈런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많은 기록을 남긴 박찬호 선수는 1994년부터 총 476경기에 출전, 287경기에 선발 등판하였으며, 124승 98패의 훌륭한 기록을 세우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면서 2010년 메이저리그 활동을 마치게 됩니다. 그 후, 일본에서 1시즌, 국내 KBO 한화팀에서 1시즌을 활동한 후 선수생활을 마치게 됩니다.

박찬호 선수

성장기 및 훈련 일화 

박찬호 선수는 1973년 7월 28일 충청남도에서 태어나 어린시절 부터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야구로 성공하겠다는 굳은 다짐으로 타석에서 날아오는 공에 대한 공포를 이겨내기 위해 스스로 공동묘지에 가서 스윙훈련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그리고 하체 훈련을 위해 토끼 뜀으로 충남 공주에서 있는 공산성을 오르내리 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5~6살때부터 팔굽혀기를 했고, 야구를 시작한 이후 매일 턱걸이 10~20개 등의 훈련을 하루도 빠짐없이 했다고 하죠. 어렸을때부터 이러한 훈련들을 해와서 선수 시절에 투수들의 적인 어깨와 팔꿈치 같은 부상이 없었던 이유라고 합니다. 박찬호 선수는 야구를 쭉 이어오며 한양대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기저귀용 고무줄 30개로 여러 각도로 당기는 훈련을 매일 하였는데, 이 훈련이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힘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박찬호 선수는 원래 처음부터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중학교 3학년때 당시 감독님의 권유로 투수로 포지션을 바꾸게 된것이죠. 그 때의 그 감독님~~ 나이스~~~입니다~~

 

 

선수 시절 연봉

박찬호 선수는 LA다저스 입단시 1994년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당당하게 100억을 벌어오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서 17년간 활약하면서 받은 연봉만 총 8,665만달러, 한화 약 1,019억 정도를 벌었습니다. 그 후 일본 프로야구 1년간 2억 5천만엔(한화 약 25억원), KBO 1년 약 2,400만원, 총 1,045억 정도를 벌어들였습니다. 출국 당시 100억을 벌어오겠다는 박찬호 선수는 그의 10배 이상을 벌어왔네요. 사실 총 연봉 중 대부분이 메이저리그 활약 당시라고 볼수 있는데, 메이저리그 활약 당시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 쯤으로 당시의 연봉액은 지금과 비교하면 엄청난 액수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은퇴 후...

박찬호 선수는 은퇴 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우선 1박2일, 무릎팍도사, 냉장고를 부탁해, 정글의법칙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예능인으로서도 어느정도 인정을 받습니다. 특히, 1박2일 출연당시에는 탁구대 위에서 물병 뚜껑을 손가락으로 쳐서 반대쪽 탁구대 끝 흰선에 안착하면 전원 실내 취침을 할 수 있었는데 박찬호 선수가 이걸 해냈었죠. 이 영상은 지금도 유투브에서 잊을만 하면 다시 보이더라고요. 

예능 활동 외 박찬호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 발탁되면서 처음으로 올림픽 야구 해설을 맡게 됩니다. 당시 다소 발음이 어눌하다는 단점의 평가가 있었지만 투수의 피칭에 대한 디테일한 해설이 강점으로 부각되었죠. 올림픽 해설 당시 평이 나쁘지 않았었고, 시청률도 잘 나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도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을 이아 나갑니다. 앞으로 예능과 해설위원 등의 활동으로 계속 박찬호 선수를 볼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박찬호 해설위원

 

여기까지 코리아 특급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학창시절 밤잠에 좀 방해를 주시기도 하였지만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